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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계 올림픽

박승희 값진 동메달






안녕하세요, 소치올림픽 여자 500M 쇼트트랙 박승희 선수의 소식입니다.

박승희 선수는 13일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에 밀려 넘어져 4위로 결승선을 통과 했습니다.

경기 중에 넘어진 후 곧바로 다시 일어서서 다시  달렸으나 또다시 넘어졌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결승선으로 향했습니다만, 결국 박승희 선수는 크리스티가 실격되면서


동메달을 달성 했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서 16년 만에 귀중한 메달을 획득 했습니다.

경기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눈물이 울컥 쏟아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리스티 선수가 밀지만 않아서도 더좋은 결과를


기대 할수 있었는대. 박승희 선수는 경기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승희 선수의 덤덤한 한마디는 "단거리에서 메달을 땄다는것이 큰 수확" 이라고 하며

"이미 경기는 끝나기에 후회는 없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이날 경기로 오는 15일 열리는 1500M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답니다.

박승희 선수의 주종목은 1500M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서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했다고 합니다.

박승희 선수의 무릎부상이 하루빨리 회복하여 다시 멋진 경기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박승희 선수의 경기모습을 보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다시 결승선으로 달리는 박승희 선수의

투혼에 박수를 드립니다. 저는 눈물이 앞을 가려 흥분을 가라 앉히질 못하겠습니다.

큰부상이 아니길 빌며 박승희 선수의 멋진 경기모습 다시한번 위로의 박수를 드리며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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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동영상과 이미지는 SBS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에서 공유 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



◈고사성어 속담 한마디 입니다 ◈


국사무쌍[國士無雙] 나라에 둘도 없는 훌륭한 인물이란 뜻입니다.

이 말은 소하<蘇荷> 가 한신<韓信>을 가리켜 말한데서 시작 된것이다.

한신은 회음(淮陰 江蘇省)사람으로 젊었을때는 집이 몹시 가난한 데다가 농사 일에나 글공부 같은 데는 별로 관심이 없이 하늘을 날고 싶은 큰 뜻 만을 품고 다녔기 때문에 생활이 말이 아니었다.


언젠가는 한신이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한신의 배고픈 기색을 본 한  빨래하는 노파가 

자기가 먹을려고 싸 가지고 온 점심밥을 그에게 주었다.

그 여인은 그녀가 하는 일을 마칠 때까지 수십 일을 두고 매일같이 한신에게 점심밥을 나눠 주었다.


한신이 감격한 나머지,[언젠가는 이 은혜를 후하게 갚을 날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라고 말하자 노파가 성난 얼굴로,

[대장부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밥을 먹지 못하는 것이 딱해서 그랬을 뿐, 뒷날 덕을 보려고 그런 것이 아니니

아예 그런 말은 마시요] 하고 핀잔하듯 말했다.


언젠가는 또 한신이 회음 읍내를 지나가고 있는데, 읍내 푸주의 젊은 사람 가운데 하나가 그의 앞을 

탁 가로 막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 봐 , 넌 덩치는 큼직하고 칼까지 차고 다니지만 실 상 겁이 많은 녀석 일거다. 죽는것이 두렵지 않거든 어디


그 칼로 나를 찔러 보아라. 만일 그럴 용기가 없거든 내 바지가랑이 밑으로 기어서 지나 가야만 한다.]

한신은 난처 했다.한참 바라보던 끝에 엎드려 그 철부지 녀석의 다리 밑으로 슬슬 기어 나갔다..

온 장바닥 사람들이 한신의 겁 많은 모습을 보고 크게 웃었다.


뒷날  한신은 초나라 왕이 되어 돌아 왔을 때, 빨래하던 노파에게는 천 금을 주어 옛 정에 감사하고  이 소년에게는

중위<中尉> 라는 수도 경비관 벼슬을 준 다음 . 여러 장수들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은 장사<壯士>다. 그때 나를 모욕 했을때 내가 어찌 죽일수 없었겠는가. 죽일 만한 명분이 없었기 때문에 

참고 따랐을 뿐이다.]


이것은 한신이 지난  날 자기에게 설움을 준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을 없애 주기위한 하나의 계책일수도 있었을 것이다.

또 일단은 무슨 조치가 있어야만 할 일이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자신의 아량을 보여 주는 길을 택했던 것이리라.

실상 천하를 상대하는 한신으로서는 그런 철부지 소년의 탈선행위가 깜찍스럽게도 보였을것이다.

이건 뒷날 이야기고  한신이 처음 벼슬을 한것은 항우<項羽> 밑에서였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항우에게 의견을 말해 보았으나  전연 상대조차 하려 하지 않았다.

항우는 자기 힘만 믿고 인재를 구할 생각이 없었으며 또 그만한 눈도 없었다.

한신은 항우 밑에서 도망쳐, 멀리 유방<劉邦>을 찿아  한<漢> 들어갔다.


한나라 장군 하후영<夏候  >에게 인정을 받아 군량을 관리하는 치속도위 에 임명 되었는데 이때 승상인 소하와 알게 되었다.

소하는 한신을 한고조 유방에게 여러 번 추천 했으나 써 주지를 않았다. 역시 사람을 보는 눈이 없었던 것이다.

이윽고 항우의 압력에 밀려 유방이 남정으로 떠나게 되자. 군대들과 장수들이 실망 끝에 자꾸만 빠져 달아났다.


이때 한신도 더 바랄것이 없이 그들 뒤를 따랐다. 승상 소하는 한신이 도망갔다는 말을 듣자.

한고조에게 미쳐 말할 사이도 없이 허둥지둥 한신의 뒤를 쫓았다.

소하까지 도망쳤다는 소문이 한고조의 귀로 들어 갔다. 고조는 두 팔을 잃은 기분으로 어쩔 줄을 몰랐다.

소하를 누구보다도 신뢰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틀인가 지난 뒤 소하가 한신을 데리고 돌아왔다. 고조는 한편 반갑고 한편 노여웠다.

[어찌하여 도망을 했던가?] [도망을 친 것이 아니라, 도망친 사람을 붙들려 갔던 것입니다.]

[누구를 말인가?] [한신입니다.] [거짓말, 수십명의 장수가 달아나도 뒤쫓지 않던 경이, 한신을 뒤쫓을 리가 있느가?]


그러자 소하는 이렇게 대답했다.[다른 장수라면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한신만은 국사로 둘도 없는 사람입니다.

지여신자 국사무쌍[至如信者 國士無雙] 임금께서 한중 의 왕으로 영영 계실 생각이라면 한신 같은 사람은 필요가 없읍니다]

이리하여 한신은 소하의 강력한 추천으로 대장군에 임명되어, 마침내 항우를 무찌르고 천하를 통일하는 공을 세웠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사기> 회음후열전(淮陰候烈傳) 에 나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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