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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지천명에 가스통을 메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솔직 담백한 리얼 스토리를 올려볼까 합니다.

올해로 나이가 지천명 입니다. [5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말 입니다.

3년간의 백수생활 공백을 깨고 지인의 도움 요청으로 인하여 LPG가스 배달 알바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배운게 배달직이니 그것도 아주 험한 LPG가스 배달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12월2일 월요일이 되다보니 쉴틈도 없이 열심히 LPG가스 배달을 했습니다만,

적어도 50여개 이상은 정신없이 배달 한것 같습니다.



일반 가정용 20kg 가스용기+가스무게 총중량은 대략 42.5~42.8 kg 정도 되고 

음식점용 50kg 가스용기+가스무게 총중량이 96.5~96.8 kg 정도 예상 됩니다.

3년간 무위도식 무사안일 하게 집에서 지내다가 힘든 LPG가스 배달 알바 마치고 집에 와보니,



솔직히 아프지 않은곳이 없었습니다. 오른쪽 어께로 가스통을 매다가 보니

오른쪽 어께 허리 왼쪽팔 목부위 통증이 아주 심하여 조금 과하게 표현하여 

 파스로 온몸에 도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피로가 심하여 잠을 청하였습니다만,

자다가 통증이 심하여 잠을 깊이 못자고 새벽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수년간의 경험이 있으신 LGP가스 배달원분들은 위와 같은 현상은 없습니다. 어느정도 우리의 신체는 무게를 적응하게 됩니다.

저의경우 3년간의 공백기간이 있어서 그런지 엄청난 고통이 몸을 엄습 했습니다.

물론 엄살 부린다고 생각 하시는분도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힘든 노동임을 저로서는 거역 할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배달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 추우나 더우나 

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노고에 찬사와 위로의 박수를 드립니다.

끝으로 힘든 환경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배달업을 비롯해 산업전선에서 종사 하시는 모든분들 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안전운전과 안전사고를 조심하시길 빌며, 힘내시고 밝고 희망찬 2014년 되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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